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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협, 내달 5개 도시에 '땡큐 아메리카' 빌보드 광고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고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한미우호협회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빌보드 광고를 내달 설치한다.   협회는 1996년부터 30년 가까이 매년 휴전 협정 기념일을 맞아 애틀랜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댈러스 등 미국 주요 5개 도시에 ‘땡큐 아메리카’라고 적힌 고속도로 빌보드 광고판을 설치해왔다. 올해는 다음 달 15일부터 2~4주간 도시마다 설치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서는 둘루스 I-85번 북행 고속도로와 플레전트힐 인근에, 댈러스에서는 트리니티 밀스 인근 노스톨웨이 선상에, 뉴욕은 뉴저지 방향의 I-95번 18W 출구 인근에, LA는 샌디에이고 프리웨이 33A 출구 인근에, 시카고는트론데일 로드와 버시로드 교차로에 각각 설치된다.   박선근 회장은 “6.25전쟁에서 희생된 장병들은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고, 한국이 현재 발전해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으로 남은 것을 보면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랭크 블레이크 이사장은 “우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골드스타 가족, 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이 그들의 영웅적인 행동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참전용사 한국전 한국전 참전용사 빌보드 설치 빌보드 광고

2024-06-06

LA전광판 규제안 '없던 일로'…기업 반대로, 대체안 검토

LA의 전광판 규제안이 무산됐다. LA비즈니스 저널은 LA시가 시행을 추진하던 전광판 규제안이 기업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규제안은 2년 전 시의 야외 간판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과정에서 제안됐으며 빌딩을 덮고 있는 과도한 그래픽 간판을 규제하기 위해 시작됐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규제안 시행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LA시는 비즈니스 업주들과 전광판 제작 관련 업주들이 제출한 또 다른 제안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안서는 간판 허가 요금을 부과해 그 자금으로 수천 개의 불법 간판을 단속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방안 역시 벌금이 너무 과하다는 일부 업주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 이 제안서에 따르면 20피트x20피트 크기 기준 간판 허가를 받지 않았을 경우 첫 번째 적발시 6000달러 두 번째 적발되면 두배인 1만2000달러 세 번째 적발되면 2만40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많은 벌금이야말로 이 프로그램의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즈니스 간판을 막을 수 있다면 이 프로그램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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